[뉴스엔 박소희 기자]

김승현이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1월 1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김승현, 김광규는 강남구 율현동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강호동은 김승현을 보자마자 "알토란"이라고 크게 외치며 축하한다고 노래를 불렀다. 반면 이경규는 "하라는 방송은 안 하고"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은 부끄러워하면서도 강호동에게 "알토란 한 번 출연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율현동을 둘러보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김승현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면서 딸을 처음 공개하게 됐다. 딸이 큰 힘을 주더라.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자기 용돈도 많이 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카메라 감독들을 비롯해 스태프들을 살뜰히 챙긴 김승현. 이를 지켜 본 김광규는 "완전 PD 마인드다. 카메라 감독들을 다 신경 쓴다"고 감탄했다.

김승현은 이날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함께 출연 중인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집에 입성했다. 최민환 엄마는 김승현, 강호동을 위해 꽈리고추 반찬은 물론 맛있는 집밥을 만들었다.

꽈리고추를 맛보던 김승현은 "알토란이라는 요리 프로그램이 있다. 거기에서도 꽈리고추 요리를 소개했다. 많이 봐달라"고 전했다. 강호동은 "김승현 여자친구가 알토란 작가다"며 "진짜 1등 신랑감이다. 벌써부터 외조를 한다"고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칭찬해' 코너가 진행됐다. 김승현은 예비 신부에게 "바르게 살아와서 너무 고맙고, 부모님도 나를 만나는 걸 흔쾌히 허락하시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알아서 고맙고, 프로페셔널한 정신 본받겠다"며 "앞으로 같이 일하자"고 전했다.

벌써부터 신부 외조에 바쁜 김승현. 그의 달달한 면모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사진=JTBC '한끼줍쇼' 캡처)

뉴스엔 박소희 shp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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